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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의 옥중일지


안녕하세요. 저는 이기환이고 연역론 블로그의 공동 운영자입니다.


이기준은 2018년 9월20일 징역3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던지 저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이기준은 항소하였고, 끝까지 싸울 것이며 저는 이기준의 결백을 믿습니다.


이기준의 유무죄 여부와는 별개로 구치소에 수감된 이기준이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는 과정은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배울 점이 있습니다.
이기준이 법정구속된 이후에 쓴 일지를 공개합니다.


2018년 9월 27일 목요일

나는 징역 3년 6월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되었다. 내가 만들어 놓은 시나리오 중에 최악의 경우로 징역형이 있었기 때문에 어이가 없거나 멘탈이 나가서 허탈하지는 않았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막막하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시나리오 비교를 하면서 구글문서를 쓰고 앞으로 만약 징역형이 나올 경우 어떻게 대응할 지 이기환과 여러번 토론을 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구속이 되어서 나는 수원구치소에 수감되었다. 신입방에서 추석 연휴를 보냈고 1주일이 지난 27일 본방에 배치되었다.
재판전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단순하다. 조네타와 김윤정 검사가 1심에서 거짓말을 공식적으로 해버렸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의 거짓말을 번복하거나 철회할 수 없게 되었고 나는 금융기록, 메신저 대화기록 등으로 그 거짓말들을 하나하나 반박해 나가는 게임이다. 이것이 전체적으로 공통된 정보처리 과정이고, 이것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위증, 사기, 협박, 직권남용, 증거조작, 재판방해 등으로 상대를 고소해서 유죄로 만들고 그 사실을 2심 항소심에서 나의 무죄를 증명하는 근거로 사용하는 것이다. 실행해야 하는 재판이 많다는 점에서 좀 복잡한데 이기환이 알아서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


화 다스리기
이번 징역에서 내가 관찰한 것은 화에 대해서 생각하고 그것을 잘 컨트롤하게 된 것이다. 징역을 6개월 이상 장기로 받은 사람은 화가 많이 나 있다. 구속된 사람들을 살펴보면 그것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나처럼 자기가 저지르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죄로 3년6월이나 받고 들어오면 얼마나 화가 많이 나겠는가? 그러나 나는 이번에 나 자신을 관찰하고 화를 다스렸다. 우리 몸에는 교감신경계, 부교감신경계가 있다. 교감신경계는 우리 몸을 생리적으로 흥분하게 하는 정보처리 과정이다. 부교감 신경계는 이완, 휴식이다. 흥분과 휴식은 좋거나 나쁘거나 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일을 할 때 흥분과 휴식이 적절한 양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프리퀀시로 필요하다. 예를 들어 흥분이 일정이상이면 일이 잘 되는게 아니라 방해가 된다.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흥분이 안되면 프로그램에 입력 딜레이가 걸리듯이 하는 일이 뚝뚝 끊긴다. 자동반응으로 아무때나 흥분이 되면 강박관념, 과민반응, 불면증 등을 겪는다. 반대로 이완이 너무 심하게 되면 무기력증이 된다. 내가 일을 할 때 일이 잘되는 만큼 집중을 할 수 있도록 긴장과 이완을 프리퀀시로 업, 다움을 조종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필로폰과 각성제 종류 약은 사람을 흥분시키고 헤로인, 아편 종류 약은 이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런 마약은 신경계를 한쪽에 치우치게 하고 약에 대한 자동반응을 만든다. 이러면 우리가 살고 싶은 대로 살 수 없다. 약에 의존해서 살게 된다. 자, 이제 화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화는 교감신경계를 사용해서 흥분을 자동 반응으로 하는 활동이다. 화가 나는 습관이 있고 그게 사람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습관에 자기도 모르게 조종당하고 의존한다. 습관, 사고방식이 마약처럼 작동한다. 화내는 습관, 짜증내는 습관, 강박습관, 무기력 습관, 불안증, 열등감 등 자동반응으로 이루어진 마음 습관이 많다. 그러면 이 습관을 어떻게 허물고 다시 짓고 개조해야 하겠는가? 관찰을 하고 자동반응을 하지 않으면 된다. 호흡을 예로 들어보자. 화가 나고 그 화와 관련된 생각이 들 때 차분하게 호흡을 하면서 관찰을 한다. 그러면 화내는 자동반응을 누그려 뜨릴 수 있다. 그런 연습을 하면 단지 숨을 쉬는 행위를 하면서도 들이쉴때는 교감신경을 사용해서 적당한 흥분을 하고 내쉴 때는 부교감 신경을 사용해서 적당한 이완을 하는 리듬, 프리퀀시를 훈련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되겠는가? 내 의지로 컨트롤 하는 리듬, 프리퀀시가 생기고 그 능력으로 내가 하는 일 정보처리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게 호흡 명상이다.
이제 자세를 잡으면서 관찰을 해보자. 제세교정 명상, 요가 명상이 된다. 운동을 하면 운동 명상이다. 무슨 활동을 하더라도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의 긴장과 흥분, 이완과 휴식 리듬을 관찰하고 그것을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리듬으로 만드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관점으로 관찰하고 훈련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면서 자기도 모르게 만들어낸 감정 자동반응 습관에 휘둘리면서 살아간다. 그게 내 마음속의 용팔이다. 용팔이라는 것은 이 습관에 이름을 붙인 것이다. 명상은 거울을 보면서 표정을 지으면서, 거울 안 보고 혼자 표정을 지으면서 하는 표정 명상이 있고, 산책을 하면서 하는 걷기 명상이 있다. 음식을 먹으면서 하는 음식 명상이 있다. 모든 생활의 작은 일을 명상으로 만들 수 있다. 나아가서 내가 하는 일을 관찰하는 일 명상이 있고 내 주변과 다른 사람을 관찰하는 명상이 있다. 결국 내 인생 전부가 명상이 된다. 명상은 내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정보처리 과정을 관찰하고 그것을 훈련하는 활동이다.
감옥에서 다른 수감자들은 자신의 처지에 비관하고, 화를 내고 짜증을 부린다. 사소한 것을 두고 다투고 갑질을 하려고 한다. 그렇게 그들은 긴장과 흥분을 하고 또 한편으로는 TV를 보면서 멍 때린다. 의미없는 농담을 하면서 이완, 휴식을 한다. 다른 사람을 놀리고 집적거린다. 그러다가 시비가 붙으면 또 긴장하고 싸운다. 이 사람들은 감옥 밖에서도 똑같이 이렇게 살아왔을 것이다. 이게 이 사람들의 인생이다.
나는 어떻게 다른가? 나는 징역3년6개월을 받아도 자동반응하지 않는다. 나는 감옥에 들어가도 자동반응하지 않는다. 나는 옆에서 다른 수감자들이 집적거려도 자동반응하지 않는다. 나는 명상하고 정보이론을 실천한다. 그 무엇도 내 실천을 막을 수 없다.


2018년 9월 30일

나는 구치소에서 자세교정운동을 자주 한다. 다른 수감자들이 멍 때리고 TV 볼 때, 농담 따먹기 하면서 히히덕 거릴 때 나는 자세교정운동을 하고 책을 읽고 메모를 쓰고 편지를 쓰고 일지를 쓴다. 나는 이번에 구치소에 와서 필요해서 새로운 자세교정운동을 만들었다. 구치소 방에서는 양반다리로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다. 그러면 고관절, 골반과 다리가 연결되는 부위가 틀어진다. 그래서 발의 모양이 누웠을 때 “\ /” 모양으로 벌어지게 된다. 이렇게 고관절이 틀어지면 고관절을 둘러싼 인대 힘줄, 고관절과 연결된 근육도 틀어지고 고관절 위에 올려진 골반 척추 요추 경추 어깨 가슴 머리 다 틀어진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몸살림 운동"의 걷기 운동 자세로 선 다름 발 모양을 "/ \"로 만들어서 벌어진 고관절 각도를 안쪽으로 오무릴 수 있게 해준다. 그런 다름 걷기 운동을 하는데 기존 몸살림 걷기 운동과는 다르게 뒷꿈치를 들지 않고 무릎만 번갈아서 깔짝깔짝 움직여서 걷기운동을 한다. 이렇게 걷기운동도 하고 이 자세 그대로 살짝 앉았다 일어나는 약한 스쿼트를 한다.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발 간격을 모아서 하고 스쿼트를 할 때는 발 간격을 조금씩 벌려서 한다. 발 간격을 조금씩 벌리면 벌릴수록 더 깊이 앉는 스쿼트를 할 수 있다. 이 운동을 해서 벌어진 고관절을 안으로 밀어넣으면 교감신경 부교감신경 밸런스를 맞추고 몸이 피곤해서 늘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그래서 집중을 해서 내가 할 일을 할 수 있다. 나는 틈틈이 이 운동을 해서 하루에 총 3시간 정도 한다.


근력운동
내가 수감되어 있는 방은 6명이 함께 생활하는데, 6명이 자려고 누우면 방이 꽉 차서 사람이 걸어다닐 공간도 안 나온다. 방이 그만큼 좁기 때문에 개인물품 같은 것은 벽에 부착한 벽걸이 선반 위에 올린다. 여기서는 들어온 사람 순서대로 자기자리가 정해지는데 나는 제일 새로 왔기 때문에 화장실 문 앞에서 생활한다. 나는 이 좁은 공간을 이용해서 팔굽혀펴기를 한다. 스쿼트는 자세교정 운동을 하면서 같이 한다. 나는 양반다리로 앉아서 팔로 바닥을 짚으면서 몸을 들어올린다. 나중에 더 넓은 방으로 옮기게 되면 마루운동, 플란체, 비보잉 정지동작 등을 연습할 것이다.


책읽기
나는 지난 2012년 수감되어서 6개월 동안 지내다가 무죄로 나갔을 때 6개월 동안 200권 정도의 책을 읽었다. 하루에 한권 꼴로 읽는 것이다. 이번에 수감되어서도 마찬가지다. 하루에 한권씩 읽고 있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독서메모를 쓴다. 여기에서는 평일에 하루에 한번씩 운동을 내보내준다. 운동 나갔다 들어오면서 책꽃이에 들러서 책을 가져올 수 있다. 나는 한번 나갔다 들어오면 3~5권씩 가져온다. 가져와서 훓어보고 버릴 책을 골라낸다. 책꽂이 앞에서 책을 읽어보고 고를 시간을 안 주기 때문에 책 제복, 소개, 목차, 머리말만 보고 가져온다. 5권을 가져오면 한권정도 읽어볼 만한 것이 걸린다. 그렇게 하루에 한 권씩 읽고 그게 쌓여서 수백권이 되는 것이다. 읽지 않고 훓어보고 버린 것은 그 몇배다. 그래서 나에게 징역은 시간을 버리는 것이 아니다. 운동하고 책 읽고 공부하는 시간이다. 고난이도 명상을 훈련하는 시간이다. 밖에서 이기환이 한달에 서너권씩 책을 보내준다. 교도소 책꽂이에서 보기 어려운 책이다. 영어 공부로 나는 영한대역 성경을 읽는다. 앞으로 1인실(독방)으로 가려고 신청을 하고 있는데 가게 되면 영어성경, 영어 원서를 낭독해서 읽을 것이다. 이번 징역에서는 중한대역 책을 구입해서 중국어 낭독읽기 연습도 해볼 생각이다. 수학문제를 풀고 수학의 원리에 대해서 생각한다. 정보공학에 대해서 책을 읽고 생각한다. 이기준의 정보이론이 이 과정에서 업그레이드 된다. 이 모든 일이 구치소 좁은 방에서 겨우 사람 한명 누우면 가득차는 공간에서 일어난다.
많은 사람들이 징역형을 두려워한다. 징역을 가면 자기 인생을 버린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렇게 되는 이유는 그 사람들이 징역 생활 대부분을 존재규정 자동반응하는데 허비하기 때문이다. 멍때리고 TV보고 다른 사람과 다투고 자기 신세를 한탄한다. 나는 오히려 2012년 수감되어 정보이론을 완성하는 계기로 삼았다. 이번 2018년도 마찬가지다. 나는 재판에 대해서 승리할 것을 확신하고 증거에 대해서 떳떳하다. 그러나 항소심에서도 속임수에 당할 수 있고 상고심(3심)에서도 질 수 있다. 왜냐하면 재판 결과는 내 외부에 있어서 전부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내가 징역3년6개월을 다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 보자. 그러면 어떻게 되겠는가? 나는 그 3년6월 동안 명상하고 훈련하고 공부할 것이다. 정보이론을 발전시킬 것이다. 이기준 사회를 만들 것이다. 그 무엇도 나의 실천을 막지 못한다.


2018년 10월 4일

식습관
나는 다른 수감자들이 먹는 밥의 30%를 먹는다. 지난주까지는 신입방에 있어서 구매를 못했었는데 이번주부터는 구운 계란을 시켜서 먹을 것이다. 구치소에서는 생채소는 안 주고 채소절임 반찬을 주기 때문에 그걸 국이나 물에 씻어서 먹는다. 씻어먹으면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방에 나 말고 운동하는 사람이 두 명 더 있는데 이 사람들은 조폭 건달문화를 동경한다. 그들은 덩치를 키우고 싶어한다. 그들은 밥도 많이 먹고 설탕커피, 콜라를 마시고 하는 식으로 계속 군것질을 한다. 그들은 과체중이고, 배가 튀어나왔다. 그들은 이중적인 생각으로 덩치는 키우고 싶은데 늘어나는 뱃살 때문에 고민한다. 내가 배 안 나오고 복근 드러나는 것을 보더니 내 근육 벌크가 볼품없다고 픽픽 웃으면서 쫑알 거린다. 그들은 앞으로 당뇨병을 걱정해야 할 것이다.
교도소 방에서는 평일에는 TV 6시간, 라디오 2시간을 틀어준다. 하루 일과를 16시간 하는데 절반을 틀어주는 것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10시간 틀어준다. 수감자들은 멍 때리면서 TV 보거나 잔다. 내가 1인실에 가려고 하는 이유가 TV 안보고 다른 수감자들이 찝적거리는 것을 피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나는 2018년 10월 4일부터 귀마개를 쓰고 생활한다. 3M에서 나온 스펀지 소음차단 귀마개이다. 귀마개를 사용하니까 생활하기가 한결 편하다. TV와 라디오 소리가 작아지고 다른 수감자들 대화소리도 작아져서 웅얼거림으로 들리고 무슨 내용인지 안 들린다. 교도관과 면담절차를 거치고 있고 앞으로 2주내로 1인실로 이동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수감자들은 TV 안 보면 무슨 재미로 사냐고 하는데 나 같은 사람은 보기 싫은 내용을 계속 보라고 틀어주면 싫어한다. 내가 TV 안 보고 산지 20년째다.


2018년 10월 6일

내가 도와준 수감자들
2018년10월6일 토요일 기준으로 내가 구치소에 구속된지 2주 조금 지났다. 나는 그동안 몇몇 수감자들에게 법률조언을 해서 도와주었다.
1. 27세 김모씨. 이 사람은 만취한 상태에서 노래방 사장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가게 문을 발로 찼는데 노래방 주인이 경찰을 불러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경찰을 때려서 구속되었다. 경찰은 전치 2주로 경미한 피해. 김모씨 몸에 상처와 멍이 12군데 있었다. 내가 교도관 불러서 김모씨 몸에 난 상처 사진 찍어서 증거 남겨두게 했다. 그리고 검사는 치사하게 김모씨가 경찰 때리는 장면만 따서 증거제시했는데 나는 김모씨에게 정보공개신청, 증거보존신청 넣으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쌍방폭행인 것을 증명하고 협상을 해서 서로 취하하거나 서로 처벌불원하는 방향으로 가라고 조언했다.
2. 24세 김모씨. 알바몬이라는 사이트에서 알바인줄 알고 했던 일이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업무였다. 현장구속됨. 대화를 나누어보니 발달장애로 정신과 치료를 수년간 받았었고 아이큐가 80점 대로 경계선 지능이었다. 모친에게 연락해서 진단서, 지능검사 심리검사 자료 받으라고 했고 경찰 조사 때 했던 자백은 번복하라고 했다. 강요에 의한 허위 자백이었기 때문이다.


내 재판은 한국사회를 더 나아지게 하는 과정이다.
이렇게 내가 조언해서 도와준 사람이 현재까지 4명이다. 2012년 수감 생활 했을 때도 백몇십명 도와주었다. 이렇게 이 세상에는 잘 몰라서 자신이 저지른 잘못보다 더 많은 징역을 살고,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사람이 많다. 내가 차분하게 내 재판에서 싸워나가는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더 건강해지고 나아진다. 누군가는 사기치는 검사와 판사에 대항해서 싸워야 한다. 누군가 대항해서 맞서 싸우지 않으면 그들은 계속 사기를 치기 때문이다. 그 누군가가 지금 나 이기준인 것이다. 나는 기꺼이 그 역할을 맡아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기준 사회를 꿈꾼다. 나는 내가 도와주는 것이 가치가 있는 사람, 나에게 배운 것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더불어서 살아가고 싶다. 나는 억울하거나 분하지 않다. 나는 당당하다.


이기준 사회
나는 기존 사회에서 성공하고 싶지 않다. 나는 기존 사회에서 유명해지고 싶지 않다. 나는 기존 사회에서 이해받고 싶지 않고, 공감받고 싶지 않다. 나는 오로지 이기준 사회를 만들고 싶다. 나는 정보이론을 실천하는 사람, 도와줄 가치가 있는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 내 마음과 생각은 더 선명해진다. 나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하나하나 개선해 나간다. 기존 사회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고 인정해 주지 않아도 나는 계속 실천하고 창조할 것이다.


자기 습관을 고치지 않는 사람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습관을 관찰하지 않고, 고치지 않는다. 그래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범죄를 반복한다. 내가 지금 있는 방에 강력범죄 누범자들이 많은 방인데 여기에는 전과 3범, 4범, 6범, 9범도 있다. 전과 9범은 평균 2년마다 한번씩 범죄를 하고 징역 1~3년씩을 받아서 인생의 절반을 감옥을 들락거리며 보낸다. 이제 그의 나이는 60대 중반이다. 위에 내가 도와주었다는 상대적으로 더 선량한 사람들도 자기 사고방식과 습관을 깨닫고 고치지 않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금새 누범 전과자가 될 것이다. 나는 자기습관을 관찰하고, 고치고 더 나아지는 사람들만 가르치고 싶다. 내가 이기준 사회를 만들려고 하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2018년 10월 10일 수요일

오후 1시 나는 강력누범이 많은 방에서 치료사동 치료거실로 이동했다. 나는 1인실로 이동하려는 계획을 보류하고 당분간 여기에서 지낼 생각이다. 왜냐하면 새로 이동한 이 방 사람들이 대체로 선량하고 민주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동 교도관도 친절하다. 나는 이 방에 와서 사람들에게 법률상담을 해주고 영어 강의를 해준다. 사람들이 친절하고 내 도움에 기뻐하니 나도 보람이 있다.


내가 요즘하는 운동
나는 요즘 한 다리로 앉았다 일어나는 스쿼트를 한다. 다이빙 푸쉬업도 한다. 근육이 더 단단하고 쫄깃해 지는 것을 느낀다. 특히 한 다리 스쿼트를 하면 몸에 피가 팍팍 들어서 혈액순환이 잘 된다. 이기환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수시로 자세교정운동 개조버전도 한다. 매일 운동을 하면서 근육이 섬세하게 발달하는 것을 거울에 비춰보니 즐겁다. 이번에 새로 온 치료사동에는 책자에 책도 많다. 한동안 책을 즐겁게 읽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3년6개월 형을 받았는데도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니 놀라워 한다. 나는 감옥 밖에서도 하는 일을 안에서도 하는 것일 뿐이다. 바뀐 것이 없다. 최선을 다해서 정보이론을 실천하고 선행을 실천한다. 나는 하루하루 이기준 사회를 만들어 간다. 이기준 사회는 내 사고방식과 그 실천으로 만들어 진다. 이기준 사회는 내 마음 속에 이미 이루어져 있다.

나는 내 마음 속에서 이기준 사회를 만든다. 그리고 현실로 가져온다. 창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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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소개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기준이에요. 저는 Deduction Theory, LLC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CEO로 일하고 있어요.
저는 제 동생 이기환님과 함께 일을 하구요. 연구와 공부도 하고 있어요. 우리가 연구하는 주제는 논리학, 수학, 과학, 그리고 컴퓨터 정보공학이에요. 이 블로그는 우리가 연구하고 공부하는 주제를 설명하는 곳이에요.
그리고 저는 최근 오픈소스 공개 스터디 릴랏 프로젝트의 내용을 번역해 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어요. 제 생각에는 이 프로젝트가 전세계에 사는 어린이, 학생, 어른에게 도움이 될 거에요. 특히 저소득층에게요. 이 프로젝트는 무료에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기획했어요. 저는 나중에 저소득 국가에 학교와 고아원을 짓고 사람들에게 이 프로젝트 방식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가르쳐 주고 싶어요. 그렇게 해서 나중에 그 사람들이 더 나은 직업을 가질 수 있게 돕고 싶어요.
아래에 링크한 릴랏 소개 페이지를 읽어 본 다음 이것이 도울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시면 저에게 말해주세요.
오픈소스 공개 스터디 프로젝트 Rellat을 소개합니다
원문 컨텐츠는 한글로 전부 제가 쓴 것이에요. 우리는 세계 모든 언어로 번역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님과 함께 Rella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이기환입니다.
제가 프로그래밍을 처음 시작한 것은 어린 시절 어도비 플래시 프로그램에서 애니메이션을 만들다가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액션스크립트를 사용한 것입니다.
Rellat 프로젝트의 방법론은 제가 평소에 일을 하는 방법과 같습니다.
저는 사실 500줄 이상 넘어가는 코드를 보면 정신이 없고 잘 기억도 안됩니다. 지금도 간단한 코드 문법이 기억이 안나서 구글을 뒤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대신 저는 이 코드가 어떤 사고방식을 사용해서 만들어졌는지, 어떤 관계정보를 사용했는지를 추적합니다. 이것이 연역론의 코딩 방법론, 코딩 스타일, 컴퓨팅 세계관입니다.
이 사고방식을 갖추면 더 나은 정보처리 방식이 무엇인지 비교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프로그래밍의 본질이고,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나머지 프로그램의 빈공간은 구글과 스택오버플로우의 힘을 빌려서 채워넣습니다.
저는 여러분도 그렇게 하면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새로운 기술, 수만 줄의 코드 속에서 허우적거리지 않으면서 대규모의 질 높은 정보처리를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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